【 앵커멘트 】
나흘 연속 1천 명이 넘는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쏟아질 것으로 보입니다.
특히 어제 확진자 수는 1.300명대 중반에서 많게는 1,400명에 육박할 것으로 예상돼 또 최다 기록을 깰 가능성이 큽니다.
확진자 증가세가 심상치 않자 제주도 등 비수도권에서도 거리두기 조정을 예고하고 나섰습니다.
김문영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어제(9일) 오후 9시까지 중간 집계된 전국의 코로나19 하루 신규 확진자 수는 1,227명.
전날 같은 시간대에 집계된 수치보다 48명이 늘어났습니다.
이 추세라면 오늘(10일) 0시 기준 신규 확진자 수는 1,300명대 중반에서 많게는 1,400명에 달해 최다 기록을 또 깰 가능성이 있습니다.
급격한 확산세에 불안감이 커지자 비수도권에서도 거리두기 단계 조정이 이뤄지고 있습니다.
당장 하루 확진자 60명대가 나온 부산이 오늘부터는 3단계에 준하는 조치를 취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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