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물 철거 작업 도중, 굴착기가 옆 건물의 케이블 전선을 훼손하면서 오피스텔 2동의 전기 공급이 중단돼 입주민들이 불편을 겪고 있습니다.
오늘 오전 10시 50분쯤 서울 공덕동의 한 건물 철거 공사 현장에서 작업 중인 굴착기가 땅속에 묻혀 있던 케이블 전선을 파손시켰습니다.
이 사고로 주변 오피스텔 2동, 5백여 세대에 대한 전기 공급이 끊겼습니다.
한국전력은 임시 복구 방법을 검토하고 있지만, 땅속에 있는 케이블을 교체해야 하는 만큼, 복구에 시간이 걸릴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습니다.
YTN 한연희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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