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의 한 대학에서 교수 차량이 붉은색 스프레이로 훼손됐다는 신고가 접수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인천 삼산경찰서는 지난 18일 밤 10시쯤 지역 A 대학 주차장에서 40대 교수의 SUV 차량에 붉은색 스프레이로 욕설을 적어놓은 용의자를 찾고 있습니다.
피해 교수는 당시 야간 수업을 마치고 퇴근하는 길에 훼손된 차량을 발견해 신고했는데, 경찰은 주변 CCTV를 분석하며 원한 관계가 있었는지 등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피해 교수의 딸은 인터넷 커뮤니티에 글을 올리고 당시 엄마가 그 자리에 서서 아무것도 못 하고 몇 시간 동안 오열했다며 목격자가 있다면 연락해달라고 호소하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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