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대필로 스펙 마련' 학생·학부모 41명 기소
입시 컨설팅 학원 강사가 대필한 보고서를 대회에 출품해 상을 타는 방식으로 대입 스펙을 마련한 학생과 학부모 40여 명이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서울중앙지검 형사8부는 학생 39명과 학부모 2명을 업무방해 또는 위계공무집행방해죄로 기소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들은 지난 2017년에서 2019년 사이 학원 강사가 작성한 보고서를 직접 작성한 것처럼 가장해 교내·외 대회에서 수상한 혐의를 받습니다.
앞서 재판에 넘겨진 학원장 A씨 등은 1심에서 실형이 선고됐습니다.
보고서를 대필한 강사 등 학원 관계자 16명은 아직 추가 수사가 진행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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