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靑 김기표 비서관 사퇴...與 부동산 악재에 곤혹 / YTN

2021-06-27 6 Dailymotion

■ 진행 : 오동건 앵커
■ 출연 : 조기연 민주당 前 법률위 부위원장 / 윤기찬 국민의힘 법률위 부위원장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부동산 투기 의혹을 받아온 김기표 청와대 반부패비서관이 오늘 사퇴하면서 관련 논란 일단락될 것으로 보입니다. 하지만 이번 주 대선 경선 일정을 들어가는 더불어민주당은 부동산 관련 악재가 이어지면서 당혹감을 감추지 못하고 있는데요.

조기연 민주당 전 법률위 부위원장, 윤기찬 국민의힘 법률위 부위원장 모시고 정국 상황 짚어보는 시간 갖도록 하겠습니다. 안녕하십니까?

먼저 지금 어쨌든 사퇴를 했지만 이 사안부터 자세히 짚어보도록 하겠습니다. 저희가 그래픽으로 의혹을 정리했는데요. 그래픽으로 함께 보시면서 이야기를 나눠 가도록 하겠습니다.

시청자 여러분들께서는 두 가지로 구분해서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땅과 상가 이렇게 보시면 될 것 같은데요. 일단 땅 관련된 논란은 어떤 것이냐면 2017년 4월 경기도 광주시 송정동의 임야를 8300만 원에 취득을 했습니다.

이게 9개월 전에 1km 정도 떨어진 곳에 경기도가 주거단지업무시설 등 도시개발사업 계획을 승인을 한 상태였고 또 토지를 제외한 재산신고를 봤더니 39억으로 돼 있지만 여기에 금융채무가 상당히 많습니다.

알고 보니까 마곡동에 있는 상가를 사들이면서 그게 그만큼, 그러니까 쉽게 말하면 영끌을 해서 대출을 받아서 샀다. 지금 이 내용이에요.

그래서 가장 주된 핵심 의혹은 이것이 투기 아니냐, 이 부분입니다. 그래서 지금 사퇴까지 간 것인데 해명도 있었고 사의 표명도 있었습니다. 이 과정 어떻게 보셨는지요?

[조기연]
지금 본 바와 같이 두 가지 의혹이었는데 본인이 어제 자세하게 해명을 했습니다. 물론 마곡동 관련해서 구체적 해명은 없었지만 일단 대출 과정에서 불법이나 이런 부분이 있다고 보여지지는 않고 다만 이게 그런 정도의 과도한 채무를 지면서 개발지구에 있는 상가를 소유한 것에 대해서 국민들이 쉽게 납득할 수 있겠느냐, 이런 것을 가진 분이 고위공직자로서 자질이 있느냐의 문제 제기가 될 수밖에 없는 상황이었고요.

더 중요한 것은 광주시에 있는 토지 문제였는데 그 의혹 해명이 사실 납득이 되지 않았습니다, 제가 듣기에도. 부족했죠.

상식적으로 의혹이...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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