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대선 출마설이 도는 최재형 감사원장이 오늘(23일) 광주 방문 일정을 돌연 취소했습니다.
최 원장이 개헌을 제안할 것이란 관측까지 나오는 가운데, 국민의당 안철수 대표는 경고장을 날렸습니다.
신재우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당초 최재형 감사원장은 광주보훈요양원과 감사원 광주 사무소를 방문할 예정이었지만 돌연 일정을 취소했습니다.
감사원 측은 "코로나 상황을 고려했다"며 취소 이유를 밝혔습니다.
최 원장 측 관계자는 "대권 주자로 꼽히는 상황에서 광주 방문이 부담으로 느껴졌을 것"이라고 전했지만, 일각에선 "결단의 순간이 임박한 것 아니냐"는 관측도 나옵니다.
최 원장의 부친은 아들의 대권 출마를 반대하는 것으로 알려졌지만,
▶ 인터뷰 : 최재형 / 감사원장 (지난 18일)
- "언론이나 정치권에 소문과 억측이 있는 것 잘 알고 있습니다. 제가 제 생각을 정리해서 조만간…."
김종인 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