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경기도 이천의 쿠팡물류센터에서 화재가 난 지 사흘째입니다.
큰 불길은 잡혔지만, 곳곳에 불씨가 남아있다고 하는데요.
자세한 소식 현장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해 알아봅니다.
오태윤 기자, 실종된 소방관 구조작업은 언제 진행된다고 하죠?
【 기자 】
네 경기도 이천의 쿠팡 덕평물류센터 화재 현장에 나와 있습니다.
이제 큰 불길은 대부분 잡힌 상황인데요.
여전히 희뿌연 연기가 곳곳에서 나오고 있고 매캐한 냄새가 나고 있습니다.
소방당국은 불길은 사그러들었지만 안쪽에는 물이 안 닿아 건물 후면에는 아직 잔불이 있다고 밝혔습니다.
소방당국에 따르면 내부에 있는 제품 물량만 1,620만 개에 달한다고 하는데요.
이렇게 물건들 사이로 불씨가 남아있어서 잔 불 정리에는 좀 더 시간이 걸릴 것으로 보입니다.
그리고 많은 분이 걱정하시는 실종된 소방관 수색은 아직 재개되지 못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