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미국의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가 만장일치로 현행 제로금리를 유지하기로 결정하면서 기존 예상치보다 앞당겨 2023년 두 차례 금리 인상이 이뤄질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코로나19가 잦아들며 강해진 경제성장률과 인플레이션 상승률 때문입니다.
전민석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미국의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가 기준금리를 현재 0.00~0.25% 제로금리 수준으로 동결했습니다.
연준은 연방공개시장위원회 회의 후 코로나19 백신 접종으로 감염병 확산이 줄었고, 경제 활동과 고용 지표는 개선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향후 금리 전망을 보여주는 지표인 점도표에서 2023년 두 차례 금리 인상이 이뤄질 것으로도 전망했습니다.
2024년 이전까지 금리 인상을 하지 않을 것으로 전망한 지난 3월보다 인상 시점이 크게 앞당겨진 겁니다.
연준은 올해 미국의 물가상승률 전망치를 지난 3월 예상한 2.4%에서 연말까지 3.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