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수많은 서민들의 피눈물을 흘리게 했던 '옵티머스 펀드 사기 사건'의 핵심 인물들에게 검찰이 중형을 내려달라고 재판부에 요청했습니다.
특히 옵티머스 대표 등 5인방에게는 15조 원이라는 천문학적인 벌금을 구형했습니다.
역대 최대 규모입니다.
박자은 기자입니다.
【 기자 】
1조 원대 대량 환매 사기로 역대 가장 큰 규모로 알려진 '옵티머스 펀드 사기'.
검찰이 결심공판에서 '핵심 5인방'에게 줄줄이 중형을 구형했습니다.
김재현 옵티머스자산운용 대표에게 무기징역과 벌금 약 4조 원·추징 약 1조 원, 2대 주주 이동열 이사에겐 징역 25년과 벌금 약 3조 원·추징 약 1조 원 등을 구형했습니다.
옵티머스 이사인 윤석호 변호사에겐 징역 20년과 벌금 3조여 원, 펀드 설계자로 알려진 유현권 스킨앤스킨 고문과 불구속 중인 송상희 사내이사에겐 징역 10년 이상 등을 구형했습니다.
검찰은 "이런 대국민 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