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서울 강남의 한 호텔에서 객실을 개조해 불법 룸살롱 영업을 해온 업주와 손님들이 무더기로 경찰에 적발됐습니다.
호텔의 3개층 객실을 개조해 손님들을 받았는데, 설령 신고가 들어와도 숙박업소라 경찰이 접근하기 어려운 점을 이용했습니다.
손기준 기자가 전합니다.
【 기자 】
경찰이 문을 열고 어두컴컴한 방으로 들어갑니다.
방 안엔 한 무리의 남녀가 앉아있는데, 노래방 기기에선 반주 소리가 흘러나옵니다.
탁자엔 조금 전까지 먹고 마셨던 안주와 술이 놓여있고, 냉장고에는 술이 한가득입니다.
몇몇 손님은 화장실에 숨어있다가 들키기도 합니다.
▶ 인터뷰 : 경찰 관계자
- "집합금지 위반하셨고요. 여기 아가씨, 무허가 영업에 대해선 별도 수사 들어가겠습니다."
얼핏 보면 유흥주점 같은데, 놀랍게도 이 곳은 강남 한복판에 위치한 숙박업소입니다.
10층 크기의 이 업소는 일부 층 객실을 노래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