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오수 신임 검찰총장이 김진욱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장과 처음으로 만나, 앞으로 두 기관이 서로 협조하고 소통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김 총장은 오늘(8일) 오후 2시 공수처 과천 청사를 찾아 김 처장과 30분가량 면담했습니다.
면담이 끝나고 청사를 나온 김 총장은 기자들과 만나, 공수처와 검찰이 서로 유기적으로 협조하고 소통하는 모습을 보여야 한다는 데 김 처장과 함께 공감했다고 답했습니다.
공수처의 유보부 이첩 등 공수처와 갈등을 겪었던 현안에 대해선 논의하지 않았다며, 이첩에 관한 대검 예규 등 구체적 쟁점은 실무진들이 해나갈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또, 실무진은 실무진대로 필요하다면 총장과 처장이 소통해서 규모나 역사가 더 체계화된 검찰이 공수처를 지원하겠다는 이야기를 나누었다고 덧붙였습니다.
손효정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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