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신 접종에 해열제 수요 급증…정부 "생산량 확대"
코로나19 백신 접종이 늘면서 발열을 가라앉히는 아세트아미노펜 성분 해열진통제 수요가 급증하자 정부가 생산량 확대를 추진합니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아세트아미노펜 성분 해열진통제 재고량은 지난 2일 기준으로 약 2억정입니다.
이달까지 예정된 예방접종 목표 인원 800만명이 10정씩 먹는다고 가정했을 때 8,000만정이 필요해 현재까지는 수요를 감당할 수 있는 상황입니다.
정부는 다음달에도 수요가 늘어날 것으로 보고 제조업체의 생산량 확대를 독려하는 등 지원을 이어나갈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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