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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완, 감염 폭증에 재봉쇄…백신 수급 난항 속 접종률 '제자리걸음' / YTN

2021-06-05 3 Dailymotion

'방역 모범국'이라 불렸던 타이완에서 코로나19가 무섭게 확산하고 있습니다.

타이완 정부가 국경을 봉쇄하고 다중이용시설을 폐쇄하는 등 고강도 봉쇄령에 나섰지만, 낮은 백신 접종률이 발목을 잡고 있습니다.

국경 봉쇄로 하늘길이 끊긴 타이완 국제공항에 리포터가 나가 있습니다.

이현자 리포터, 타이완에 외국인 입국이 금지됐다는데 현재 공항 분위기는 어떻습니까?

[기자]
네, 타이완 타오위안 국제공항에 나와 있습니다.

보시다시피 국경이 봉쇄된 이후 공항은 이처럼 텅텅 빈 상태입니다.

타이완은 이달 중순까지 거류증을 소지하지 않은 외국인 입국을 막고 여행객의 타이완 환승도 중단했습니다.

공항 앞에서 만난 택시 관계자는 확진자 폭증 전 최대 3천 명이던 하루 택시 이용객이 천 명도 안 되는 수준으로 급감했다고 전했습니다.

[여혁리 / 공항 택시 운행관리 담당 : 외국인 손님은 이번에 정부가 내린 방침 때문에 현재 타이완에 들어올 수 없습니다.]

연일 세 자릿수 확진자가 나오면서 학교에는 휴교령이 내려졌고 헬스장이나 영화관과 같은 다중이용시설도 폐쇄됐습니다.

시민들 역시 외출을 극도로 꺼려 수도 타이베이 전체가 한적한 분위기입니다.

한때 코로나19가 확산할 것을 우려한 사람들로 휴지나 라면 등의 생필품이 품귀 현상을 빚기도 했지만, 사재기 현상은 다행히 가라앉았습니다.


가파른 확산세에 백신 접종이 더욱 중요해졌을 것 같은데요.

백신 소식도 함께 전해주시죠.

[기자]
네, 지난 3월부터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으로 접종을 시작한 타이완의 백신 접종률은 약 2%로 인근 아시아 국가들과 비교해 낮은 수준입니다.

접종 필요성을 크게 느끼지 못했던 분위기와 백신 물량 확보가 충분히 이뤄지지 못했던 점이 낮은 접종률의 원인으로 꼽힙니다.

[나시수 / 타이페이의과대학 부설병원 의료진 : 이전까지 타이완에서는 (시민들의) 백신 투여 의지가 높지 않은 데다, 확보한 백신 물량이 많지 않아 5월 (대규모 확진자) 발생 전까지는 접종률이 낮았습니다.]

차이잉원 타이완 총통은 집권 민진당 회의에서 다른 백신이 들어오지 못한 배경으로 중국의 방해가 있었다고 밝히기도 했습니다.

중국은 부족한 백신을 공급해주겠다는 입장이지만, 독립 성향이 강한 민진당 정부는 안전성 문제로 중국산 백신을 한 차례 거절한 상황입니다.

정부... (중략)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replay/view.php?idx=48&key=2021060410165598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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