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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리 본 문이과 통합 수능...선택과목 쉽게 냈지만 문이과 격차 여전 / YTN

2021-06-04 2 Dailymotion

문·이과 통합 수능을 앞두고 처음 치러진 6월 모의평가는 공통과목은 어렵고 선택과목은 쉽게 출제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선택과목으로 인해 문과생들이 손해를 보지 않게 출제한 거지만 문·이과의 격차는 여전한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신현준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문·이과의 구분이 사라진 수능의 출제경향을 엿볼 수 있는 6월 모의평가.

선택과목은 평이했지만, 공통과목은 어려웠다는 평가입니다.

국어에선 공통과목인 독서의 지문이 늘었고, 수학에서도 공통과목 킬러 문항이 어려운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김병진 / 이투스 교육평가연구소장 : 국어 지문의 구성을 바꾼다든지 수학에서 수2의 뒷부분에 있는 미분과 관련된 개념을 통해서 킬러 문제를 22번에 배치한다든지 이런 것들은 공통과목의 중요도가 높아지는…]

영어도 지문이 간접연계로 바뀌면서 어려워져 1등급 비율이 지난해 수능의 절반 정도로 줄 것으로 예측됐습니다.

또 문·이과 유불리 논란을 줄이기 위해 선택과목을 쉽게 출제했지만 가채점 결과 문·이과 격차는 여전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임성호 / 종로학원하늘교육 대표 : 킬러문항, 준킬러 문항에서는 크게는 30% 정도 이과 학생들의 정답률이 더 높게 나타난다는 거죠. 재수생 강세, 이과 강세가 굉장히 두드러지게 나타날 수 있다는 거….]

입시전문가들은 선택과목을 섣불리 바꾸기보다는 배점이 높은 공통과목 학습에 내실을 다지라고 조언했습니다.

또 오는 30일 발표되는 성적을 바탕으로 자신의 위치를 파악하고 수시 지원 전략과 학습계획을 세워야 한다고 설명했습니다.

YTN 신현준[[email protected]]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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