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이란 해상에서 훈련 중이던 대형 군함이 불길에 휩싸이며 침몰했는데, 같은 날 밤에는 이란의 대표적인 정유시설에서 폭발과 함께 큰불이 났습니다.
이틀째인 지금도 시설 진화 작업이 진행 중인데요.
신혜진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시뻘건 불기둥이 화산처럼 솟구칩니다.
화염은 수십 킬로미터 떨어진 곳에서도 포착됐습니다.
이란 수도 테헤란 중심가에서 20km 떨어진 국영 석유기업 정유시설에서 오후 7시 18분쯤, 폭발과 함께 불이 났습니다.
쉴 새 없이 피어오르는 검은 연기가 인근 도심까지 번져 주민들이 대피하기도 했습니다.
불이 난 정유 시설은 지난 1968년에 가동을 시작해, 하루에 원유 25만 배럴을 처리해왔습니다.
소방 당국은 액화 석유 가스 관로가 파손돼 불이 시작됐을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테러 등 외부 공격 가능성은 작다고 보고 있습니다.
AP 통신은 이란의 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