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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 5월 코스피에서 8조5천억 원 순매도 / YTN

2021-06-02 5 Dailymotion

5월에는 주식을 팔아라 하는 속담이 증권가에 있듯이 5월 한 달 동안 외국인은 총 8조5천억 원 어치의 주식을 코스피 시장에서 순매도했습니다.

코로나19 사태로 중단됐던 공매도가 14개월 만에 지난달 3일 재개됐지만 증시에 특별한 영향은 주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박병한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지난 5월 한 달간 외국인은 코스피 시장에서 총 8조5,167억 원어치 주식을 순매도했습니다.

외국인이 가장 많이 판 종목은 삼성전자로 전체 매도 물량의 절반 정도인 4조1,086억 원어치의 삼성전자 주식을 팔아치웠습니다.

또 삼성전자의 공매도 규모도 6,117억 원에 달했습니다.

외국인들의 매도가 잇따르면서 당초 증권사들이 '10만 전자'를 예상하기도 했지만 삼성전자 주가는 8만 원대를 오르내리고 있습니다.

지난달 외국인 매도가 많은 종목은 삼성전자에 이어 SK하이닉스, SK아이이테크놀로지, 삼성전기 순으로 나타났습니다.

반면 지난달 외국인이 가장 많이 사들인 종목은 해운업체 HMM으로 2,542억 원어치의 HMM 주식을 매수했습니다.

HMM은 해운업황 호조와 컨테이너선 부족으로 실적이 대폭 개선돼 주가가 크게 상승한 후 조정을 보이고 있습니다.

이같은 외국인의 대규모 매도는 미국에서 테이퍼링, 즉 양적완화 축소 움직임이 큰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입니다.

공매도 재개로 주가 하락이 뒤따르지 않을까 하는 동학개미들의 우려가 있었지만 증시는 공매도 재개 후에도 2% 가까이 오르며 상승 추세를 이어갔습니다.

[이나예 / 한국투자증권 수석연구원 : 국내 경기가 개선될 것이라는 기대와 수출 지표 호조, 달러 환율의 안정적 흐름 등이 투자 심리에 지속적으로 긍정적 영향을 미쳐 공매도 거래 재개가 시장에 미치는 부정적 영향은 제한적이었습니다.]

6월 첫날 코스피는 0.56% 오르면서 3,221.87로 마감해 상승 움직임을 이어갔습니다.

YTN 박병한 입니다.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02_202106012115464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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