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용 외교부 장관은 '2021 P4G 서울 녹색 미래 정상회의' 개회식에서 개최지를 소개하는 영상에 서울이 아닌 평양 지도가 등장한 것과 관련해 "우리 준비기획단에서 끝까지 세밀하게 챙기지 못한 실수에 대해 매우 유감스럽게 생각한다"고 밝혔습니다.
정 장관은 오늘 정부서울청사에서 행한 P4G 정상회의 결과에 대한 외교부와 환경부 합동 브리핑에서 관련 질의에 대해 "행사 직전까지 영상물을 편집하고 수정하는 과정에서 착오가 발생한 것으로 보고 받았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또 "앞으로 이런 착오나 실수가 재발하지 않도록 하기 위해서는 우선 이번에 어떻게 그러한 상황이 발생했는지에 대한 좀 더 구체적 경위 조사가 필요할 것 같다"고 덧붙였습니다.
정 장관은 P4G 영상에 평양 지도가 등장하는 오류 발생을 인지한 직후 필요한 수정 조치를 했다며 "유튜브나 P4G 가상 행사장 플랫폼의 내용 수정을 즉시 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교준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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