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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야생 코끼리 15마리 보호구역 탈출...400 km 대이동 / YTN

2021-05-31 1 Dailymotion

중국 남부 윈난 성에서 야생 코끼리 15마리가 보호구역에서 탈출해 최근 40여 일 동안 약 400km를 넘게 돌아다니면서 주민들에게 피해를 주고 있다고 현지 매체들이 보도했습니다.

관영 CCTV는 지난달 16일 윈난 성 남단의 시솽반나 국립 자연보호구역 인근에서 출발한 코끼리 떼가 북쪽으로 이동하면서 56 헥타르 규모의 논과 밭 등에 피해를 입혔다고 전했습니다.

CCTV는 또 코끼리 무리가 밤낮없이 돌아다니면서 민가에도 접근해 주민들에게 위협이 되고 있지만 이 때문에 다치거나 숨진 사람은 없었다고 덧붙였습니다.

관변 매체인 글로벌타임스 신문은 중국 동물 보호 당국이 코끼리 떼를 유인하기 위해 사탕수수나 소금 등을 사용하고 있지만, 원래 서식지에서 너무 멀리 떠난 상태여서 제 발로 귀환하기는 어려울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중국 동물 보호 당국은 야생 코끼리들의 서식 지역이 줄어들면서 보호구역을 벗어난 것으로 보인다면서, 암컷 6마리와 수컷 3마리 그리고 어린 코끼리 6마리로 이루어진 코끼리 떼의 이동 상황을 계속 추적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강성웅 [[email protected]]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04_2021053111222494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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