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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쩍 늘어난 나들이객...거리 두기도 색다르게 / YTN

2021-05-30 3 Dailymotion

휴일을 맞아 도심 명소마다 화창한 봄 날씨를 즐기려는 나들이객이 몰렸습니다.

이럴수록 코로나 방역 수칙 준수가 중요한데요.

'거리 두기'를 효과적으로 할 수 있도록 참신한 아이디어가 선보였습니다.

김철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서울 코엑스 행사장.

이른 아침부터 전시를 보러 온 사람들로 북적입니다.

"일행분들이셔도 일행분들과 각자 거리유지 부탁합니다."

하루 이곳을 찾는 관람객만 4만여 명.

행사장에 들어가려면 체온 측정 외에도 해야 할 일도 많습니다.

관람객들은 입장 전에 이런 바코드를 받게 됩니다.

행사장에 들어갈 때는 이 바코드를 찍고 들어가야 하는데요.

이를 통해 행사장마다 몇 명이 들어가 있는지 확인하는 겁니다.

많은 사람이 몰리는 만큼 인원을 제한해 효과적인 거리 두기를 할 수 있습니다.

[허성우 / 디자인하우스 사업부장 : 전시장이 어느 곳보다 안전을 철저하게 지켜서 저희가 진행하고 있습니다. 외부에서부터 전시장 내부까지 안전 수칙 같은 것들을 지속해서 홍보하고 있고요.]

행사를 보러 온 시민들 반응도 긍정적입니다.

[전은희 / 서울 도곡동 ; 소독제랑 가지고 왔는데, 앞에서 그래도 거리 두기 잘 유지해주시는 것 같아서 그래도 조금 안심은 돼요.]

어린이대공원에도 하루 삼만 명 정도가 찾았는데 특히 가족 나들이객이 많았습니다.

이에 맞춰 공원 측은 새로운 거리 두기 방식을 선보였습니다.

먼저 사람이 몰리는 대기 공간에는 거리를 둘 수 있게 네모 칸을 그렸습니다.

최대 네 명만 이용할 수 있도록 야외 벤치나 그늘막도 교체했고, 사이 간격도 넓어졌습니다.

잔디밭에는 3m 간격의 동그라미가 생겼습니다.

주변 사람들과 안전거리를 유지할 수 있도록 한 겁니다.

[고민우 / 경기도 남양주시 다산동 : 이렇게 공간이 구분이 다 돼 있으니까 아무래도 좀 안심이 되고 쉴 때 좀 더 유용했던 것 같습니다.]

백신 접종이 속도를 내는 지금.

시민들은 거리 두기 환경 개선과 함께 원래 일상이 돌아오기를 바라고 있습니다.

[한선화 / 서울 구의동 : 코로나가 얼른 끝나서 마스크도 벗고 가족들이랑 같이 산책했으면 좋겠고….]

YTN 김철희[[email protected]]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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