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올림픽이 채 두 달도 남지 않은 일본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일일 평균 4천 명이 넘는 등 심각한 상황입니다.
미국이 일본여행 금지를 권고했고, 결국 일본은 긴급사태 조치를 연장하는 등 악재가 쌓이고 있지만, 올릭픽 홈페이지에 독도를 자국 영토처럼 표기하며 우리정부와의 갈등까지 촉발시켰습니다.
정의용 장관은 '용납하지 않겠다'며 강경 대응을 시사했지만, 일본 정부는 "객관적인 표기"라며 '모르쇠'로 일관하고 있습니다.
주진희 기자입니다.
【 기자 】
일본 도쿄올림픽 홈페이지의 독도 표기에 대해, 정부와 여당은 용납하지 않겠다는 의지를 표했습니다.
▶ 인터뷰 : 김영주 / 더불어민주당 의원
- "(일본 올림픽) 지도에 독도가 표기된 것 알고 계시죠? 외교부 차원에서 어떤 대응 하셨나요?"
▶ 인터뷰 : 정의용 / 외교부 장관
- "일본측에 강력히 항의를 했고, 독도 문제에 대한 일본의 잘못된 행동에 대해서는 결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