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이 부동산 재산세 완화와 무주택 실수요자 대출 확대 방안을 확정했습니다.
김진표 민주당 부동산특별위원회 위원장은 오늘 오후 브리핑을 열고 주택시장 안정을 위한 공급·금융·세제 개선안을 발표했습니다.
이번 안에는 공시지가 6억 원 이상 9억 원 이하 주택에 대해서도 재산세를 0.05% 포인트 낮춰주는 방안이 담겼습니다.
또 무주택·실수요자의 주택담보대출 우대 조건을 부부합산 연 소득 9천만 원 이하로 확대하고 LTV도 최대 20% 포인트 늘리기로 했습니다.
이와 함께 주택임대사업자가 조기에 매물을 시장에 내놓도록 현재 양도세 중과배제 혜택을 등록 말소 후 6개월 안까지만 유지하기로 했습니다.
당내 이견이 제기된 종부세와 양도소득세 완화에 대해서는 추가 의견을 듣고 다음 달 안까지 처리를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김태민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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