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오세훈 서울시장이 '재개발 6대 완화책'을 발표하며 5년 내 24만 호 주택 공급에 드라이브를 걸었습니다.
'7층 제한'을 완화하고, 그간 노후화 기준이 높아 재개발 족쇄로 여겨졌던 주거정비지수제를 폐지하기로 했습니다.
김수형 기자입니다.
【 기자 】
민간 재개발·재건축 규제 완화를 통해 주택 공급을 강조했던 오세훈 서울시장.
▶ 인터뷰 : 오세훈 / 서울시장 (지난 17일)
- "(5년을 상정해서) 2025년까지 24만 가구를 공급한다. 이 큰 원칙을 향해서 나가고 있습니다."
열흘 만에 '6대 재개발 규제 완화방안'을 발표해 주택 공급에 본격적인 드라이브를 걸었습니다.
완화책의 핵심은 2015년 박원순 전 시장이 만든 주거정비지수제 폐지입니다.
재개발 필요도를 점수화해 70점 이상 받아야만 재개발 지정 심사가 가능하도록 한 정책으로,
30년 이상 건물이 2/3 이상, 연면적의 60% 이상이 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