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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분기 가계신용 1,765조 원...사상 최대 / YTN

2021-05-25 0 Dailymotion

코로나19로 경기 침체가 이어지면서 가계가 빌린 돈이 1분기 말 현재 1,765조 원에 달해 사상 최고에 달했습니다.

지난해 4분기에 비해 37조6천억 원이 증가해 가계부채의 심각성을 더해주고 있습니다.

취재 기자를 연결합니다. 박병한 기자!

가계 부채가 또 사상 최대를 기록했다고 하죠?

[기자]
올해 1분기 말 현재 가계신용 잔액은 1,765조 원으로 사상 최대 기록을 또 경신했습니다.

1분기 가계빚 규모는 전 분기에 비해 37조6천억 원이 늘어나 증가 폭이 전 분기 45조5천억 원에 비해 줄었지만 지난해 1분기 11조1천억 원에 비해서는 크게 늘었습니다.

가계신용이란 가계가 은행이나 보험사, 대부업체 등에서 받은 대출에 결제 전 카드 사용금액인 판매신용까지 더한 포괄적 가계부채를 의미합니다.

1분기의 가계신용 잔액의 지난해 1분기 대비 증가율은 9.5%로 2019년 4분기 이후 상승세가 지속되고 있습니다.

가계신용을 두 부분으로 나눠 보면 가계대출이 1,666조 원에 판매신용이 99조 원에 달했습니다.

가계대출 주택담보대출은 1분기에만 20조4천억 원이 불어 증가 폭이 지난해 4분기 20조2천억 원과 비슷했습니다.

판매신용은 지난해 1분기 6조1천억 원, 4분기 2천억 원이 각각 줄었다가 이번 1분기 3조1천억 원이 증가한 것이 특징입니다.


가계부채 이처럼 는 이유는 뭔가요

[기자]
송재창 한은 금융통계팀장은 "지난 1분기에도 주택 매매, 전세 거래 관련 자금 대출 수요가 이어져 주택담보대출이 작년 4분기와 비슷한 규모로 증가했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생활자금 수요, 주식투자 수요 등에 신용대출 등 기타대출도 늘었다"고 설명했습니다.

송 팀장은 결제 전 카드사용액 판매신용이 늘어난 데 대해 "코로나19 이후 이어진 소비 부진 현상이 다소 완화됐기 때문"이라고 분석했습니다.

지금까지 경제부에서 전해드렸습니다.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02_2021052514074294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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