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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멘트 】
11년 전 오늘은 비트코인이 처음으로 결제 수단으로 사용된 날입니다.
무려 비트코인 1만 개를 내고 겨우 피자 2판을 구매했던 건데 지금 상황과 비교하면 천양지차죠.
경제부 한성원 기자 나와 있습니다.
【 질문 1 】
오늘을 '비트코인 피자데이'라고 불러요. 비트코인으로 피자를 샀다는 건데 얼마에 산 겁니까?
【 답변 】
비트코인이 나오고 1년이 조금 지난 2010년 이야기입니다.
미국의 한 프로그래머가 피자 두 판을 보내주면 1만 비트코인을 지불하겠다고 제안했고 실제 피자를 보냈던 사람이 있었던 겁니다.
당시 비트코인 만개 가격이 41달러, 우리 돈으로 5만 원도 되지 않는 수준이었습니다.
오늘 비트코인 시세로 환산해보면 피자 두 판을 사기 위해 무려 4천억 원 이상 쓴 겁니다.
이 프로그래머는 과거 언론 인터뷰에서 "당시 결정을 후회하지 않는다"고 밝힌 바 있는데요.
그러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