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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다음 주 월요일부터 '거리 두기 1.5단계' / YTN

2021-05-21 4 Dailymotion

7주 이상 2단계를 유지했던 부산지역 사회적 거리 두기가 다음 주부터 1.5단계로 완화됩니다.

유흥업소 발 집단 감염 여파로 하루 평균 50명씩 나오던 확진 환자가 최근 20명대 초반으로 줄면서 단계가 조정됩니다.

김종호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지난달 2일부터 사회적 거리 두기 2단계를 유지한 부산지역.

중대본과 부산시는 거리 두기 강화가 감염을 줄이는 데 어느 정도 효과를 봤다고 판단했습니다.

실제로 2단계에 들어가고도 열흘 동안은 50명이었던 부산지역 하루 평균 확진 환자 수가 지난 3일부터는 21명으로 줄었습니다.

이에 따라 다음 주 월요일부터 3주 동안 거리 두기 1.5단계를 적용하기로 했습니다.

하향 조정에 따라 유흥시설 5종과 홀덤펍에 대한 영업 금지 조치는 밤 10시부터 새벽 5시 사이에만 적용됩니다.

[이병진 / 부산시 행정부시장 : 7주 동안 이어지고 있는 2단계 조치로 인해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분들께서는 생존의 사투를 벌이고 계신 상황입니다.]

평균 확진 환자가 줄었다고는 하지만 다중 이용시설에서 접촉자 감염 등이 잇따르는 상황입니다.

이번 단계 조정에는 그래서 추가 방역 조치가 있습니다.

[이소라 / 부산시 시민방역추진단장 : 일부 시설은 즉, 실내 체육시설이라든지 시간제한이 없어집니다만, 식당은 계속 10시 영업제한을 적용하게 되겠습니다.]

부산에서 7주 넘게 유지된 거리 두기 2단계의 출발점은 유흥시설 집단 감염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다시 영업이 재개되는 만큼 집단 감염이 다시 생기지 않으리라는 보장도 없습니다.

부산시는 유흥시설 종사자를 진단검사 행정명령을 통해 주기적으로 검사할 계획입니다.

박형준 시장이 '평일 점심시간만이라도 5인 이상 집합금지를 8인으로 완화해달라'고 중대본에 건의한 부분은 이번 조치에 반영되지 않았습니다.

YTN 김종호[[email protected]]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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