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의회, 문대통령 방미중 '평화협정 촉구' 법안발의
미국 의회에서 한국전쟁 종전선언과 평화협정 체결, 북미 연락사무소 설치를 촉구하는 법안이 발의됐습니다.
미 하원 외교위원회 소속 브래드 셔먼 민주당 의원은 현지시간 20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한반도 평화 법안'을 의회에 제출했습니다.
미 의회가 한미동맹 강화나 종전선언 촉구 결의안을 추진하거나 처리한 적은 있지만, 구체적인 내용이 법안 형태로 제출된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특히 종전선언을 강조해온 문재인 대통령의 방미 기간 중 법안이 발의돼 주목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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