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행 : 김선영 앵커, 박석원 앵커
■ 출연 : 이시종 / 충북도지사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요즘 제4차 국가철도망 계획 초안 발표 이후 전국이 들썩거리고 있는데요. 충북에서는 청주 도심 통과 광역철도가 빠지면서 지역 반발이 극심한 상황입니다.
특히 지역 균형발전의 일환으로 추진되고 있는 충청권 메가시티 추진에도 자칫 차질을 빚지는 않을까 우려가 나오고 있는데요. 이시종 충북도지사 모시고 관련 이야기 나누어 보도록 하겠습니다. 지사님, 안녕하십니까?
[이시종]
안녕하십니까?
어서 오세요. 광역철도 초안 발표된 이후에 저희가 앞서서 뉴스로 전해 드렸지만 해당지역에서 주민들의 반발이 상당히 거센 것 같은데 충북지역 분위기는 어떻습니까?
[이시종]
우리 충북도 아주 들썩들썩합니다. 지방이라 잘 눈에 띄지 않는 것 같은데 사실상 우리 충북 특히 청주에서 반발이 셉니다. 원래 충청권 메가시티의 일환으로 충청권 광역철도를 우리가 주장을 했는데 충청권 광역철도가 대전에서 세종, 세종에서 청주, 오송. 오송에서 청주 도심을 거쳐서 청주공항까지 가는 게 이렇게 건의가 됐습니다.
도면을 보시면 대전에서 세종, 세종에서 오송, 오송에서 청주 도심을 거쳐서 공항가는 것으로 되어 있는데. 국가계획 발표된 것은 오송에서 바로 청주 도심을 거치지 않고 충북선 타고서 공항 가는 것으로 확정이 됐습니다.
그래서 이것은 우리 청주 시민들하고 관계가 없는 철도다. 충북선 철도는 여기 사람들이 사는 데는 이렇게 빨간색으로 표시가 되어 있는 데거든요, 인구가. 그런데 여기 기존의 충북선은 아주 허허벌판을 달리는 겁니다.
그러니까 여기 이 충북선을 이용하는 청주 시민들은 거의 없죠. 청주역이 하루 이용객이 겨우 175명 정도입니다. 청주역은 있으나마나 한 거거든요. 그래서 청주 도심을 거쳐가는 광역철도를 만들자. 이것 때문에 우리 청주가 요구한 것이 빠져서 굉장히 청주 분들이 아주 서운해하고 굉장히 꼭 좀 되어야 되겠다 이렇게 아주 강력하게 주장을 하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이번 철도망 계획에서 이렇게 청주지역이 빠져 있는 이유가 있다면 어떤 게 있을까요?
[이시종]
국토부 얘기는 바로 여기 도면에서 보시다시피 이 파란 노선은 도시철도다 이러거...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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