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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닝썬 경찰총장' 윤규근 2심서 일부 유죄

2021-05-20 0 Dailymotion

'버닝썬 경찰총장' 윤규근 2심서 일부 유죄

버닝썬 사건에서 이른바 '경찰총장'으로 불리며 가수 승리와 유착한 혐의 등으로 1심에서 무죄를 선고받았던 윤규근 총경이 2심에서 일부 혐의가 유죄로 뒤집혀 벌금형을 선고받았습니다.

서울고등법원은 오늘(20일) 윤 총경에게 벌금 2천만 원을 선고하고 벌금 319만여 원의 추징을 명령했습니다.

재판부는 정상훈 옛 큐브스 대표가 준 미공개 정보를 이용해 주식거래를 한 혐의와 버닝썬 수사 과정에서 정 대표의 휴대전화 메시지를 삭제하도록 한 혐의를 유죄로 인정했습니다.

그러나 정 대표로부터 사건 무마 대가로 수천만 원대 주식을 받은 혐의와 승리 측에 경찰 단속 내용을 알려준 혐의는 1심과 마찬가지로 무죄로 판단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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