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팔레스타인 무장단체 하마스와 교전 중인 이스라엘 군이 거짓 정보를 흘려 가자지구의 군사 지하시설을 파괴했습니다.
팔레스타인 주민들이 시위도 거세지고 있는데, 어제도 7명이 사망했습니다.
민경영 기자입니다.
【 기자 】
이스라엘 지상군 기갑부대가 가자지구로 속속 집결하고 있습니다.
이미 자리를 잡은 자주포는 불을 뿜습니다.
하마스와 장거리 포격전을 이어가던 이스라엘군은 현지시각으로 어제(14일) 0시쯤 "공군과 지상군이 동시에 가자지구를 공격하고 있다"는 트위터를 올렸습니다.
워싱턴포스트 등 유력 외신들도 이 소식을 보도했고, 하마스도 즉각 반응했습니다.
가자지구 내 지하 터널에 숨겨뒀던 미사일 부대와 박격포 부대를 움직인 겁니다.
수 킬로미터 길이의 이 군사 지하 시설을 찾고 있던 이스라엘은 즉각 그 위치를 포착하고 전투기 160대를 동원해 공습을 가했습니다.
트위터 내용처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