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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지역 확진 환자 절반으로 '뚝'...거리 두기 완화 검토 / YTN

2021-05-11 1 Dailymotion

부산지역 코로나19 확진 환자가 눈에 띄게 줄면서 부산시가 방역과 지역경제 사이 균형을 고민하고 있습니다.

부산시는 이번 주를 지켜보면서 뚜렷한 감소세가 이어진다면 정부에 거리두기 완화 등을 건의할 방침입니다.

김종호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3월 말 유흥업소 집단 감염으로 코로나19 확진 환자가 가파르게 증가한 부산.

지난달 나온 환자만 1,219명으로 하루 평균 40.6명 확진을 받았습니다.

그랬던 것이 이번 달 들어 열흘 동안은 208명, 하루 평균 20.8명으로 절반 가까이 줄었습니다.

유흥업소 발 집단 감염 여파는 진정됐고 다른 대규모 집단 감염은 나오지 않았습니다.

요양시설 종사자 주 2회 선제 검사에서는 지난 4월 이후 한 명만 확진 판정을 받았고 그에 따른 추가 확진 사례는 없었습니다.

[안병선 / 부산시 복지건강국장 : 저희가 선제 검사를 자주 해서 조기에 환자를 확진하는 효과도 있고 두 번째로는 예방접종 효과도 있었을 거로 판단합니다.]

뚜렷한 감소세에 부산시는 지역경제와 방역 사이 균형을 고심하고 있습니다.

1주일 정도 더 지켜보면서 사회적 거리 두기 단계 하향이나 점심시간 5인 이상 모임을 허용 등을 정부와 협의해 볼 방침입니다.

[박형준 / 부산시장 : 이번 주 상황을 보고 거기에 따른 제가 원래 말씀드렸던 유연성을 취할 수 있는 조치에 대해서 이번 주말쯤 다시 한 번 그 결과를 놓고 평가해서 방침을 정하려고 합니다.]

여기에는 울산이나 경남에서 확산한 변이 바이러스라는 변수가 있습니다.

부산지역에 어떤 영향을 끼쳤는지는 아직 명확하게 확인되지 않았는데 조사 결과에 따라서 방역 지침 완화는 더 미뤄질 수도 있습니다.

YTN 김종호[[email protected]]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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