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어젯밤 서울의 한 식당에서 조리 중에 불이 나 손님이 대피하는 등 한바탕 소동이 벌어졌습니다.
전북 정읍에서는 단독주택에서 불이 나 1명이 숨지는 등 밤 사이 화재 사고가 잇따랐습니다.
정태웅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소방 대원들이 쉴틈 없이 물을 뿌립니다.
식당 안은 형체조차 알아볼 수 없을 정도로 불에 탔습니다.
1층 식당에서 조리를 하던 중 불꽃이 튀면서 화재로 번져 식당 전체가 불에 탔습니다.
놀란 손님과 종업원 등 10여 명이 황급히 대피해 인명피해는 없었습니다.
검은 연기가 하늘을 뒤덮었습니다.
경기도 화성의 한 자동차 부품업체에서 불이 나 공장 건물 1개동을 태우고 2시간 여만에 꺼졌습니다.
전남 보성군에서는 버섯농장에서 큰 불이 나 대응 1단계가 발령됐습니다.
폐기물을 소각 하던 중 불이 옮겨 붙어 컨테이너로 만든 외국인 노동자 숙소 9개 동이 불에 탔습...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