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한국의 마스터스' GS칼텍스 매경오픈 마흔 번째 대회가 허인회 선수의 우승으로 막을 내렸습니다.
결혼 후 오랜 부진에 빠졌던 허인회 선수는 6년 만에 부활하며 3억 원의 상금을 거머쥐었습니다.
김동환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박상현의 버디 퍼팅이 크게 휘어 들어갑니다.
김주형은 프린지에서 굴려 집어넣습니다.
하지만 이들의 추격도 6년 만에 우승에 도전하는 허인회의 집중력을 꺾지 못했습니다.
5번 홀과 13번 홀 버디로 4타 차 이상 선두를 유지한 허인회는 마지막 홀에서 두 번째 샷이 그린을 넘어가 유일한 위기를 맞았습니다.
칩샷과 퍼팅이 연거푸 굴러내려 가 당황할 법했지만 두 번째 퍼팅을 홀컵 옆에 붙이며 우승을 확정 지었습니다.
꿈에 그린 우승을 최고 메이저대회에서 달성해 감격이 더 컸습니다.
▶ 인터뷰 : 허인회 / 40회 GS칼텍스 매경오픈 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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