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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원 통과냐, 일부 철회냐...이번 주말이 분수령 / YTN

2021-05-08 4 Dailymotion

야당이 부적격 판단을 내린 장관 후보자 3명의 거취를 놓고 청와대와 여당의 고심이 깊어지고 있습니다.

김부겸 국무총리 후보자에다 김오수 검찰총장 후보자까지 청문회 정국이 이어지는 상황에서 야당 동의 없이 강행하기엔 부담이 큰데요.

국회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부장원 기자!

전원 통과냐, 일부 철회냐를 놓고 여야 입장이 팽팽히 맞서고 있다고요?

[기자]
여당인 민주당은 일단 야당 설득에 주력하겠다는 입장이지만, 상황이 간단치 않습니다.

청와대는 어제 아직은 국회의 시간이라며 여야 협의를 지켜보겠다고 했는데요.

그 시간, 이제 얼마 남지 않았습니다.

일단 국민의힘은 임혜숙, 박준영, 노형욱 후보자들을 부적격 3인방으로 규정하고 인사권자인 문재인 대통령에게 지명 철회를 요구한 상태입니다.

여야 사이의 입장 차가 뚜렷한 만큼 좀처럼 협상이 풀릴 기미가 보이지 않습니다.

174석을 가진 민주당으로서는 단독으로 인사청문 보고서를 채택할 수는 있지만, 재보선 참패 이후 국정운영의 변화를 선언한 상황에서 또다시 인사 독주 프레임에 휘말리는 건 큰 부담입니다.

김부겸 국무총리 후보자에 이어 김오수 검찰총장 후보자 청문회도 예정돼 있다는 점도 단독 처리를 어렵게 하는 요인입니다.

때문에, 월요일인 오는 10일 문 대통령의 취임 4주년 특별연설을 앞두고 이번 주말에는 어떤 식으로든 방향을 결정할 것이란 관측이 나옵니다.

당장 내일 저녁 민주당 송영길 대표가 참석하는 고위 당정청 협의가 열리는데, 주말 사이 수렴한 여러 여론을 올려 본격적인 논의가 이뤄질 전망입니다.

특히 여러 의혹이 제기된 임혜숙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후보자는 전면 재검토가 필요하다는 당내 의견도 만만치 않은 상황이어서, 당정청이 어떻게 결론 낼지 관심입니다.


김부겸 국무총리 후보자 인사청문회는 어제 마무리됐죠.

둘째 딸 부부의 라임 펀드 특혜 의혹이 쟁점이 됐는데 분위기는 어떤가요?

[기자]
이틀에 걸쳐 열린 김부겸 국무총리 후보자 인사청문회가 어젯밤 늦게 종료됐습니다.

주로 후보자 딸 부부의 라임 투자 특혜 의혹을 두고 여야의 공방이 이어졌는데요.

국민의힘은 해당 펀드가 김 후보자 가족을 위한 '맞춤형 펀드'라고 의혹을 제기했고, 김 후보자는 투자는 사위가 주도했고 자신은 전혀 알 수 없는 일이라고 반박했는데, 결정적 한 ...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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