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오늘(5일) 오전 부산의 한 수산물 가공공장에서 불이 나 대피하던 직원 1명이 숨졌습니다.
제주에선 출항을 앞둔 갈치잡이 어선에서 불이 나 수천만 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습니다.
휴일 사건·사고 소식 김영현 기자입니다.
【 기자 】
공장 건물에서 시꺼먼 연기가 끊임없이 뿜어져 나옵니다.
소방대원들이 산소 용접기를 이용해 철문을 잘라냅니다.
부산의 한 수산물 가공공장에서 불이 났습니다.
1층 화물용 승강기에서 시작된 불이 번지자 작업 중이던 직원 3명은 옥상으로 대피했습니다.
하지만, 거센 불길에 직원 1명은 배관을 타고 내려오다 추락해 숨졌습니다.
▶ 인터뷰 : 소방 관계자
- "(직원) 1명은 저희가 도착하기 전에 배관을 통해서 (대피하다) 추락했고, 2명은 옥상에서 구조했습니다."
어제 오후 7시 40분쯤 제주 한림항에 정박 중이던 갈치잡이 어선에서 불이 났습니다.
당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