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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 61% "백신 맞겠다"...백신 접종자 89% "추천한다" / YTN

2021-05-05 4 Dailymotion

우리 국민 가운데 코로나19 백신을 맞겠다는 사람은 10명 가운데 6명에 불과했습니다.

연이은 이상 반응 소식에 지난 3월보다는 다소 감소한 수치인데요,

반대로 백신을 접종한 사람들 가운데 주변에 추천하겠다는 응답은 늘었습니다.

김혜은 기자입니다.

[기자]
국내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시작한 지 두 달, 백신에 대한 인식은 얼마나 달라졌을까?

중앙사고수습본부가 천 명을 상대로 물어봤더니, 백신을 맞겠다는 사람은 61.4%.

맞지 않겠다는 사람은 19.6%로 나타났습니다.

지난 3월과 비교하면, 백신을 맞겠다는 사람이 6.6%포인트 감소했습니다.

연일 계속되는 이상 반응 사례를 보면, 두렵다는 게 가장 큰 이유입니다.

[강예린 / 서울 연남동 : 20대분들이 부작용을 겪었다는 기사를 보니까 두려운 마음이 생기는 것 같아요.]

한편으로는, 이런 우려를 부추기는 백신 관련 '가짜 정보'가 심각하다고 보는 사람도 69.4%에 달했습니다.

[이춘자 / 서울 연희동 : 부작용에 대해서 많은 매체의 말을 들으면 좀 겁은 나요. 백신을 저희 나이에 맞아야 한다면 맞으려고 마음은 먹고 있습니다.]

백신을 맞은 사람 가운데 주변에 백신을 추천하겠다는 응답은 89.5%로, 3월보다 5.1%p 늘었습니다.

[윤태호 / 중앙사고수습본부 방역총괄반장 : (접종자들이) 계속해서 주위 분들한테 알려지게 되면 지금 현재 접종을 조금 망설이는 분들께서 접종을 받고자 하는 비율들이 차츰 올라가지 않을까.]

'4차 유행' 우려가 갈수록 커지는 가운데, 증상이 있는데도 출근하거나 등교하는 일도 끊이지 않고 있습니다.

증상이 그다지 심하지 않거나, 회사나 학교를 쉬도록 허락받지 못했다는 게 가장 큰 이유였습니다.

이동량이 많아지는 요즘, 다른 사람들은 나만큼 방역수칙을 잘 지키고 있지 않다는 인식도 컸습니다.

특히 몇 달째 계속되고 있는 '5인 이상 사적 모임 금지'의 경우 주변 사람들의 실천이 미흡하다는 평가가 많았습니다.

YTN 김혜은[[email protected]]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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