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회, 운동시설 등에서 산발적인 집단감염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5월 나들이 인파가 늘어나면서 확산 우려는 더욱 큰데요.
자세한 소식, 현장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해 알아보겠습니다. 박희재 기자!
교회에서 소규모 집단감염이 발생했다고요?
[기자]
이곳 교회는 가장 최근에 집단감염이 발생해 문을 닫은 곳입니다.
현재 누적확진자는 모두 17명이 됐습니다.
지난달 30일에 이곳을 다니던 교인이 처음 확진 판정을 받은 이후로 감염이 확산한 겁니다.
그런데 방역 당국이 역학조사를 하다 보니, 이 교회는 집단감염이 발생한 인근 한 운동시설과 역학적인 연관성이 있는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이곳 운동시설에서는 지난달 28일에 첫 확진자가 나온 이후로 현재까지 모두 13명이 확진 판정을 받아 관련 확진자는 모두 30명이 됐습니다.
이처럼 수도권 곳곳에서 소규모로 집단감염 사례는 이어지고 있습니다.
서울 구로구에 있는 빌딩과 관련해선 3명이 추가 확진돼 누적 감염자는 모두 47명이 됐습니다.
빌딩 직원 33명과 가족 12명, 그리고 지인 2명이 각각 확진자에 포함됐습니다.
경기 오산시에 있는 화학물질제조업과 이슬람기도원과 관련해서는 지난달 26일 이후로 모두 17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는데요.
제조업과 관련해선 누적 확진자가 9명이고, 이슬람기도원 방문자 관련이 8명입니다.
가족과 지인 모임에서 확진된 사례도 잇따랐습니다.
거주 지역이 경기 고양과 의정부시 곳곳에 있는 직장동료와 일가족 모임과 관련해선 지난달 23일 이후 현재까지 13명이 확진 판정을 받아 격리 치료에 들어갔습니다.
어린이날인 오늘, 공휴일을 맞아 유원지 곳곳에 가족과 지인 나들이객이 더 몰릴 것으로 보이는데요.
방역 당국은 이 점을 우려해 특별히 가족과 지인 모임 관련 감염 사례를 분석한 자료를 내놨습니다.
지난 1월을 기준으로 가족과 지인 모임과 관련한 환자 수는 모두 703명, 집단감염 사례로는 57건이었는데요.
2월엔 933명, 52건이 됐고, 3월엔 837명으로 잠시 감소했다가 4월엔 1,170명에 58건으로 다시 늘었습니다.
방역 당국은 설 연휴와 봄맞이 시기에 자택과 다중이용시설 등에서 모임을 하다 감염이 확산한 사례가 많은 것으로 분석했는데요.
최근 2주 동안 발생한 사적 모임 관련 집단감염 사례는 모두 17건으로 집계됐는데, 자택에서 11건, 다...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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