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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민이 스스로 가꾸는 마을...벽화로 그린 아름다운 이야기! / YTN

2021-05-04 101 Dailymotion

전라남도에서는 주민이 스스로 나서 아름다운 마을 가꾸기가 한창입니다.

지난해 보성에서 시작한 사업이 좋은 반응을 얻자 전남 전체로 확대됐는데요,

저마다 특색을 살린 벽화와 꽃밭 등으로 화사해진 마을을 김범환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기자]
송재 서재필 선생의 생가와 천년고찰 대원사 그리고 주암댐을 끼고 있는 고장입니다.

농번기에도 짬을 내 벽화를 그리는 주민의 손길이 분주합니다.

붓이 갈 때마다 무채색의 벽이 화려하게 탈바꿈합니다.

[조연옥 / 보성 장운 마을 이장 : 아름다운 그림을 보며 마을 주민들이 늘 기분이 좋고 행복할 것 같아서 신청하게 됐습니다.]

벽화는 보성군에서 추진하는 600개 마을 가꾸기 사업의 한 축입니다.

마을마다 설화와 관광자원 등의 특색을 살려 섬세한 붓칠로 이야기를 입히고 있습니다.

지역에서 활동하는 작가 30여 명이 힘을 보탰습니다.

[이준옥 / 예술가단체 아토 대표 : 주변에 관광지가 많아서 관광지를 테마로 하고 보성 북부 4개 면에 벚꽃이 정말 화려한데 그 벚꽃을 간략화해서 마을 어르신들을 위해서 조금 산뜻하게 작업을 해 봤습니다.]

보성군은 지난해 285개 마을에 이어 올해도 270개 마을을 단장하고 있습니다.

갖가지 꽃을 심어 화단을 만들고 묵은 때를 벗기는 청소로 마을과 주민 얼굴이 모두 밝아졌습니다.

[김철우 / 전남 보성군수 : 진정한 지방자치는 주민이 직접 참여하는 데 그 의미가 있다고 봅니다. 우리 보성군민들의 소소한 마음과 따뜻한 손길이 모여 이렇게 큰일들을 해낸다는 것은 정말 행복한 일입니다.]

어르신들의 존재감을 높이고 공동체 의식도 키우고 있는 마을 가꾸기 사업,

전라남도는 보성군의 모범 사례를 살려 올해부터 으뜸 마을 3천 개 조성 사업에 본격적으로 나섰습니다.

YTN 김범환[[email protected]]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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