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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제히 고개 숙인 장관 후보자들...야당, 임혜숙 집중 질타 / YTN

2021-05-04 5 Dailymotion

노형욱·박준영·임혜숙, 청문회 시작부터 사과
야당, 임혜숙에 맹폭…"여자 조국"·"엄마 찬스"
외유성 출장에 자녀 동행…"무임 승차 아니냐"
민주당, 방어에 진땀…민심 이반 우려


국회에서는 5개 부처 장관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가 진행되고 있습니다.

후보자들은 저마다 제기된 의혹에 대해 사과부터 하며 한껏 자세를 낮췄습니다.

국회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송재인 기자!

후보마다 제기된 의혹이 한두 가지가 아닌데, 특히 임혜숙, 노형욱, 박준영 후보자 논란들이 도마 위에 올랐죠?

[기자]
네, 그런 만큼 세 후보자 모두 청문회 시작과 동시에 각종 논란에 고개부터 숙였습니다.

먼저 듣고 오겠습니다.

[노형욱 / 국토교통부 장관 후보자 : 경위나 이런 것에 상관없이 굉장히 송구하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

[박준영 / 해양수산부 장관 후보자 : 사려 깊지 못한 처신으로 국민의 눈높이에 부합하지 못한 점에 대해 사과드립니다.]

[임혜숙 /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후보자 : 면밀히 살피지 못한 부분에 대해서 정말 송구스럽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후보자들이 이렇게 자세를 바짝 낮췄지만, 야당의 부적격 공세는 계속 이어지고 있습니다.

특히 야당이 '낙마 1순위'로 꼽은 임혜숙 장관 후보자의 경우 '여자 조국'이란 말부터 '엄마 찬스' 비판까지 쏟아졌습니다.

특히 자녀와 배우자가 수차례 외유성 해외 출장에 동행한 사실은 온종일 집중 공세 대상이 됐습니다.

직접 들어보시죠.

[박성중 / 국민의힘 의원 : 학회로 간 건지 가족여행인지 구분이 도저히 안 갑니다. 놀자고 작정하지 않는 이상, 부부까지 또 딸 두 명까지 이렇게 해서 있을 수 없는 내용이다, 여기에 대해선 어떻게 생각하세요? 당당하십니까?]

[임혜숙 /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후보자 : 사려 깊지 못한 면은 있었습니다. 그렇지만 학회 기간 동안에는 학회에 충실했다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국민의힘은 세 후보자에 대한 낙마까지 벼르고 있습니다.

여기에 임혜숙, 박준영 후보자에 대해선 정의당도 사실상 부적격 판정을 내렸습니다.

하지만 민주당으로선 문재인 정부 후반기, 장관 후보자의 낙마가 타격이 클 수밖에 없는 만큼, 방어에 주력하고 있습니다.

청문회는 오늘 밤 늦게까지 이어질 전망입니다.

지금까지 국회에서 YTN 송재인[[email protected]]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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