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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가검사키트 약국에서 판매 시작...구매 문의 늘어 / YTN

2021-04-30 6 Dailymotion

어제(29일)부터 약국 등에서 판매를 시작한 자가검사키트, 약국마다 시민들의 구매 문의가 늘고 있습니다.

방역 당국은 표준 검사방식이 아닌 만큼 보조적 수단으로 사용해야 한다고 거듭 강조하고 있는데요.

현장에 취재기자 나가 있습니다. 김다연 기자!

김 기자도 오전에 자가검사키트를 샀죠?

결과가 어떻게 나왔는지, 또 사용한 검사기기는 어떻게 폐기하면 되는지 설명해주시죠.

[기자]
저도 중계 30분 전에 검사를 미리 해봤는데요.

한 줄, 음성이 나왔습니다.

음성이 나온 키트는 이렇게 비닐에 밀봉하고 종량제 봉투에 넣어 생활 쓰레기로 버리면 됩니다.

양성, 그러니까 두 줄이 나오면 그냥 버리시면 안 됩니다.

키트 등 검사에 사용된 모든 물품을 마찬가지로 비닐에 밀봉한 뒤 선별진료소 등 검사기관에 제출해야 합니다.

코로나19 격리 의료 폐기물로 처리해야 하기 때문인데요.

양성이 나오면 PCR 진단 검사도 따로 받아야 합니다.

검사 후에는 폐기와 함께 환기와 손 씻기 등이 필수적입니다.

앞서 전해드린 것처럼 방역 당국은 자가검사키트를 어디까지나 보조적 수단으로 사용해달라고 당부하고 있는데요.

사용 방법이나 환경에 따라 '가짜 음성' 혹은 '가짜 양성'이 나올 수 있기 때문입니다.

이 키트는 코로나19 바이러스의 특정 단백질에 반응하는 방식이라 바이러스양이 적은 무증상자나 초기 환자는 걸러내지 못할 수도 있는 데다, 또 반대로 사용 시 반응 시간을 초과하거나 검사 물품이 오염된 경우 '가짜 양성'으로 나올 수 있습니다.

자가검사키트는 지난 23일 식품의약품안전처의 조건부 허가를 받은 지 엿새 만인 어제부터 본격 판매가 시작됐는데요.

돌아 다녀보니 아직 자가검사키트가 입고되지 않은 약국도 꽤 많았습니다.

약국 관계자들은 이르면 오늘 안, 늦으면 다음 주쯤 키트가 들어올 거로 보고 있습니다.

약국에는 어제 이후로 관련 문의가 늘고 있다고 합니다.

[이정 / 약사 : 일단 전화로 많이 문의해주시더라고요. 오늘 아침에는 한두 분 정도 오셔서 물어보셨어요. 지금은 (물량이) 20개가 먼저 들어왔고요. 추가로 100개 정도가 더 들어올 예정이에요.]

정확성은 떨어져도 편리함이 장점인 자가검사키트.

서울시는 고위험 시설에서 좀 더 편리하게 검사할 수 있는 만큼 보조적인 검사이지만 키트를 더욱 확대해나가겠다고 밝... (중략)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03_2021043014040654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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