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윤여정이 영화 '미나리'로 제93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여우조연상을 수상한 것과 관련해 일본 언론과 일본 국민들은 다소 씁쓸한 기색을 보이고 있습니다.
일본의 매체들에 따르면 윤여정의 수상 소식을 전하면서 아시아계 배우의 여우조연상 수상은 1958년 일본 출신의 고(故) 우메키 미요시가 미국 영화 '사요나라' 이후 처음이라며, 자국 출신 배우가 먼저 여우조연상을 수상했음을 강조했습니다.
마이니치 신문은 "지난해에는 한국 작품 '기생충'이 비영어 작품 최초로 작품상 등 4개 부문을 휩쓸었다"며 "한국 작품이 올해도 존재감을 보여줬다"고 평가하기도 했습니다.
#윤여정 #윤여정오스카 #아카데미여우조연상 #윤여정일본반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