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미애 전 법무부 장관은 방송인 김어준 씨를 엄호하는 과정에서 사용한 '외눈' 표현이 장애인 비하라는 지적을 받자 시각장애인을 지칭한 것이 아니라면서 장애인 비하는 더더욱 아니라고 해명했습니다.
추 전 장관은 SNS에 글을 올려 진실에는 눈감고 기득권과 유착돼 외눈으로 보도하는 언론의 편향성을 지적한 것이라며 이같이 반박했습니다.
또 민주당 이상민 의원과 정의당 장혜영 의원과 문맥을 오독해 뜻을 왜곡했다며 장애인 비하로 폄하해 억지스럽게 만든 것도 유감이라고 밝혔습니다.
그러자 이상민 의원은 SNS에 반박글을 올리고 비하나 차별, 혐오의 판단 기준은 상대방이 어떻게 받아들이는가에 달렸다며 잘못을 지적받았는데도 억지 주장을 하는 것은 '옹고집'이라고 비판했습니다.
정의당 장혜영 의원도 SNS를 통해 차별할 의도가 없었다고 차별이 아닌 것은 아니라며 '외눈'은 양눈보다 가치가 덜한 것을 비유하는 표현으로 장애 비하 발언이 맞다고 지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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