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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무부, '라임 술접대' 검사 3명 모두 징계 방침 / YTN

2021-04-26 0 Dailymotion

법무부가 김봉현 전 스타모빌리티 회장으로부터 술 접대를 받은 의혹이 제기된 검사 3명에 대한 징계 절차를 밟기로 했습니다.

법무부 감찰관실은 술 접대 의혹 사건 감찰 대상자 가운데 계속 감찰을 해오던 검사 한 명의 비위 혐의 여부를 확정해 조만간 후속 절차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앞서 박범계 법무부 장관은 지난 19일 국회 대정부 질문에서, 김 전 회장으로부터 술 접대를 받은 혐의로 수사받은 검사 세 명 가운데 기소된 한 명을 포함한 2명의 징계 방침이 정해졌다고 언급했습니다.

법무부는 나머지 한 명의 혐의에 관해서도 추가 확인 작업을 해왔는데, 최근 해당 검사가 당시 술자리에 자신도 있었다는 취지로 진술서를 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다만 이 검사는 김 전 회장이 술자리에 합류했을 때 불편함을 느껴 곧장 자리를 떴다고 소명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법무부 감찰관실은 조만간 이들 검사 3명에 대한 징계 청구를 대검찰청에 요청할 방침입니다.

김 전 회장에게서 술 접대를 받은 혐의로 기소된 검사와 검찰 출신 변호사의 재판은 내일(27일) 서울남부지방법원에서 시작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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