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휴일인 오늘(25일) 전국이 미세먼지 없는 쾌청한 봄날씨였습니다.
서울 잠실에서 40km 떨어진 인천 송도신도시의 건물 윤곽을 맨눈으로 볼 수 있을 정도였는데요.
김민수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 기자 】
서울 석촌호수에 따뜻한 햇살이 내리쬐고, 꽃망울을 터뜨린 가로수가 싱그러움을 더합니다.
모처럼 찾아온 청명한 봄날씨에 나들이객 인파들로 공원이 북적입니다.
▶ 인터뷰 : 이정환 / 서울 송파구
- "주말에 날씨가 정말 좋고 미세먼지도 없어서 가족하고 산책하기가 정말 좋습니다."
▶ 인터뷰 : 오현준 / 서울 송파구
- "요즘 이렇게 좋은 날은 찾아보기 힘든 시대가 와서. 오늘 같은 날은 많이 돌아다녀야 될 것 같은 날이에요."
매년 이맘때쯤 찾아오던 불청객인 미세먼지도 찾아볼 수 없었습니다.
가시거리가 40km 이상 뻗어서 근처 고층빌딩 전망대에 올라가면, 인천 송도신도시의 건물 윤곽까지 눈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