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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얀마 쿠데타 주범 아세안 회의 참석…국가수반 예우 논란

2021-04-24 12 Dailymotion

【 앵커멘트 】
군부 쿠데타를 일으킨 민 아웅 흘라잉 미얀마 최고사령관이 동남아국가연합 '아세안' 특별정상회의 참석차 인도네시아 자카르타를 방문했습니다.
아세안에서 쿠데타의 주범을 국가수반으로 예우한 격이라 논란이 거셉니다.
전광열 기자입니다.


【 기자 】
미얀마 군사정권을 이끄는 흘라잉 최고 사령관이 아세안 특별정상회의 참석을 위해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 도착한 장면입니다.

흘라잉 사령관이 2월 1일 쿠데타 이후 외국을 방문한 건 이번이 처음인데, 군정 지도자가 아닌 국가수반으로서의 인상을 주려고 군복 대신 양복을 입은 것으로 보입니다.

인도네시아 대통령의 제안으로 '미얀마 사태' 해법을 논의하려고 열리는 이번 정상회의에 반 쿠데타 진영인 국민통합정부는 참관인 자격으로도 초대받지 못했습니다.

▶ 인터뷰 : 사사 / 미얀마 국민통합정부 대변인
- "아세안이 국민통합정부(NUG)가 아닌 군사정권 최고 사령관과 얘기한다는 게 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