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프로축구 FC서울의 기성용 선수가 아버지와 함께 광주의 금싸라기 땅을 사들여 투기 의혹이 일고 있습니다.
경찰은 농지법 위반과 불법 형질 변경 등 혐의로 불구속 입건해 수사를 벌이고 있습니다.
정치훈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 기자 】
광주 도심의 땅입니다.
중장비가 늘어서 있는 이 땅의 소유주는 기성용 선수와 아버지인 기영옥 전 광주 FC단장입니다.
▶ 스탠딩 : 정치훈 / 기자
- "2년 전만 해도 이곳은 밭이었는데요. 지금은 이처럼 흙이 파헤쳐져 있고 바닥은 주차가 편하도록 다져져 있습니다."
불법 차고지로 쓰인 건데, 수사가 시작되면서 원상복구 명령이 내려졌습니다.
▶ 인터뷰 : 기성용 부자 소유 부지 임차인
- "원상복구를 하고 있어요. 차근차근 지금 (컨테이너) 3대, 4대 뺐거든요. 다 빼고 이사 가는 중이에요."
차고지를 포함해 인근 밭과 논 등 13곳을 50억 원 넘게 주고 사들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