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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기업 CEO 만난 文 "1분기 GDP, 코로나 이전 수준 회복"

2021-04-15 70 Dailymotion

문재인 대통령이 “1분기 GDP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위기 전 수준으로 이미 회복됐다”며 경제 전망을 낙관적으로 내다봤다. 또 “반도체 산업은 우리 경제의 현재와 미래가 걸린 핵심 국가전략산업”이라며 글로벌 반도체 공급망을 주도해 나가도록 지원하겠다는 방침을 밝혔다.
 
15일 청와대에서 주요 부처 장관과 기업인들이 참석하는 확대경제장관회의를 직접 주재한 문 대통령은 “우리 경제는 코로나 이기 속에서도 굳건한 복원력을 보여주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날 회의에는 이정배 삼성전자 사장, 이석희 SK하이닉스 사장, 공영운 현대자동차 사장, 최웅선 인팩 대표, 가삼현 한국조선해양 사장, 정진택 삼성중공업 사장, 배재훈 HMM 사장, 황호선 한국해양진흥공사 사장 등 반도체와 자동차, 조선, 해운업 최고경영자(CEO)들이 참석했다.  
 
문 대통령에 따르면 한국 경제는 지난해 역성장을 최소화해 경제 규모 세계 10위로 올라섰고, 1인당 GDP는 G7(주요 7개국 모임) 국가인 이탈리아를 추월했다. 또 지난달 취업자 수가 전년 동월과 비교해 31만4000명 증가하며 13개월 만에 증가세로 전환했다. 문 대통령은 “올해 들어 수출과 투자를 중심으로 당초 예상보다 빠른 회복세를 이어가며 1분기 GDP는 코로나 위기 전 수준으로 이미 회복됐거나 거의 회복될 전망”이라며 “지난 1년간 우리 국민과 기업이 코로나의 충격을 버텨내며 어려움을 이겨낸 결과”라고 밝혔다.  
 
다만 경제지표와 체감하는 민생경제 사이에는 여전히 큰 차이가 있다고 진단했다. 문 대통령은 “아직 코로나 이전 소득을 회복하지 못한 분들이 많고 일자리를 찾지 못한 실직자와 청년 구직자, 영업시간 제...

기사 원문 : https://news.joins.com/article/24036064?cloc=dailymoti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