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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멘트 】
교무부장인 아버지로부터 답안지를 미리 받아 시험을 치른 혐의를 받는 쌍둥이 자매의 2심 재판이 어제 열렸습니다.
여전히 답안 유출의 증거가 없다며 유죄를 인정한 1심 판결에 불복했는데, 쌍둥이 동생은 취재진을 향해 가운뎃손가락을 들며 불만을 표출했습니다.
배준우 기자입니다.
【 기자 】
1심에서 유죄 판결을 받은 쌍둥이 자매는 취재진을 보자마자 인상부터 찌푸렸습니다.
▶ 인터뷰 : 숙명여고 쌍둥이 동생
- "항소심 첫 재판 받으러 왔는데…."
= "아닌데요?"
그런데 갑자기 가운뎃손가락을 치켜들며 신경질적인 반응을 보입니다.
▶ 인터뷰 : 숙명여고 쌍둥이 동생
- "계속해서 혐의 부인하는 건가요?"
= "…."
쌍둥이 동생은 재판이 끝난 후 왜 손가락 욕을 했냐고 묻자 "취재진이 갑자기 달려들어 무례하게 물어봐 예의가 없다고 느껴졌다"며 반발했습니다.
자매 측은 2심 재판에서 답안 유출의 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