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변국들의 심각한 우려에도 일본 정부가 후쿠시마 원" /> 주변국들의 심각한 우려에도 일본 정부가 후쿠시마 원"/>
【 앵커멘트 】
주변국들의 심각한 우려에도 일본 정부가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를 바다에 버리기로 한 결정을 확정했습니다.
우리 정부는 일본 대사를 초치해 반대 입장을 밝히고 국제 해양재판소 심판 청구 가능성을 열어놓는 등 강경 대응에 나섰습니다.
선한빛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일본 정부가 각료회의를 열어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의 해양 방류 결정을 끝내 확정지었습니다.
▶ 인터뷰 : 스가 요시히데 / 일본 총리
- "오염수 처리는 후쿠시마 제1원전 폐로에 있어 피할 수 없는 과제입니다. 정부가 나서 안전성을 확보하는 동시에 사실과 다른 소문을 불식시키기 위해…. "
일본 정부는 오염수를 100배 이상 희석해 방사선 물질 삼중수소 농도를 일본 기준 40분의 1, 세계보건기구 식수 기준의 7분의 1로 낮춰서 바다로 방류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실제 오염수 방류는 2년 뒤인 2023년 초부터 약 30~40년에 걸쳐 이뤄질 예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