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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쇄신 첫 실험대 지도부 선거전 본격 돌입 / YTN

2021-04-13 0 Dailymotion

4월 재보선에서 참패한 더불어민주당은 쇄신 요구가 잇따르는 가운데 오늘부터 차기 원내대표 선거전이 본격적으로 시작됩니다.

국민의힘은 국민의당과의 신경전 속에 합당 논의는 진척이 없는 상태입니다.

국회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김대근 기자!

민주당은 이번 주 원내대표 선거를 앞두고 후보 토론회가 진행되고 있다고요?

[기자]
네, 더불어민주당의 차기 원내대표 선거는 4선의 친문 윤호중 의원과 3선의 비문 박완주 의원의 맞대결로 치러집니다.

재보선 참패로 지도부가 총사퇴한 뒤 치러지는 원내대표 선거인 만큼 두 후보 모두 당 혁신에 대한 의지를 강조했습니다.

윤호중 의원은 당 사무총장과 법사위원장 경험을 강조하며 강력한 당정청 협력 체계를 만들겠다고 밝혔습니다.

박완주 의원은 당정청 관계를 재정립하겠다며 당은 민심에 더 귀 기울이고, 청와대는 민심을 대변하는 당의 목소리에 더 귀 기울여야 한다고 지적하는 등 여러 사안에 대해 다른 입장을 밝혔는데요.

특히, 조국 전 장관 사태와 관련해서도 미묘한 차이를 보였습니다.

윤 의원은 조국 전 장관의 가족사와 일상사가 모두 정의롭고 공정했다고 보지는 않는다면서도 이 사안은 지난 총선을 통해 충분히 심판받았다고 밝힌 반면,

박 의원은 1년 반이 지난 일이더라도 혁신에는 성역이 없다며 조국 사태에 대한 논의를 금기시해서는 안 된다고 지적했습니다.

들어보겠습니다.

[윤호중 / 더불어민주당 의원 : 이 사건은 이미 1년 반 이전에 진행된 사건입니다. 그 사건에 대해서는 저희는 지난해 총선을 통해서 충분히 국민의 평가와 심판을 받았다….]

[박완주 / 더불어민주당 의원 : 무엇이 잘못됐는지 정확하게 성찰하는 게 중요하지, 조국 사태 자체를 논하는 것이 마치 금기를 넘는 것처럼 하는, 이런 당의 문화는 옳지 않다….]

조국 사태를 둘러싼 논쟁은 당의 2030 청년 의원들의 반성문에서 촉발됐는데요.

지난주 의원들은 조국 전 장관을 검찰 개혁과 동일시해 옹호했다며 자성의 목소리를 냈습니다.

또 다른 초선 의원들은 민주당 지자체장들의 성추행 사건에도 후보를 낸 점에 대해 사과했습니다.

이를 두고 강성 당원들의 비판이 잇따르면서 논란이 됐는데요.

이런 가운데 오늘 오전에는 3선 의원들이 모여 선거 패배 원인과 쇄신 방안을 논의했습니다.

의원들은 초선들의 반성문이나 당...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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