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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주택' 종부세 대상 4배로 ↑…재산세 부담률 OECD보다 높아

2021-04-12 9 Dailymotion

【 앵커멘트 】
세제 강화와 집값 상승에 따라 종합부동산세를 내야 하는 1주택자가 최근 4년 사이 4배로 늘어났습니다.
이 같은 영향일까요, 우리나라의 조세부담률은 OECD 평균보다 낮지만, 재산세는 평균치를 웃돌았습니다,
이병주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
서울 마포구의 대표적인 신축 아파트 단지입니다.

이 아파트 전용 84㎡는 지난해 처음 공시가격이 9억 원을 넘으며 종합부동산세 대상이 됐습니다.

이처럼 최근 집값이 올라 국세청의 종부세 고지서를 받은 1주택자가 가파르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2016년 6만 9천 명이었던 '1주택' 종부세 대상이 2년 만에 2배 수준으로 뛰고, 또다시 2년 만에 곱절로 늘어난 겁니다.

이에 따라 전체 종부세 대상 중 1주택자가 차지하는 비중도 2016년 25%에서 지난해 43%까지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러한 영향 등으로 우리나라의 재산세 부담은 OECD...